[화제의 기업] 휴켐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시장 도전”
페이지 정보

조회 11회 작성일 25-07-19 08:02
본문
[화제의 기업] 휴켐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시장 도전”
- 환자 중심 혁신,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해법 제시
- 자가면역과 함염 효과가 우수한 STAT3 알로스테릭 저해 신물질 개발
- 약물설계 노하우와 무촉매 카이랄 합성기술 보유
[투데이타임즈=민경만 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서 유망한 바이이오 기업이 심심치않게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 기자가 만난 유망 기업으로 신약개발과 새로운 약물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세계 신약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의 기업인 ‘휴켐바이오’를 소개한다.
㈜휴켐바이오(대표 이상학 박사)은 2021년 설립된 신약개발 신생기업으로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 벤처회사이다. 휴켐바이오는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적 효과를 나타내는 신물질을 개발하여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학 대표는 25년 가까이 신약 연구에 몸담아온 의약 분야 전문가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신약 개발”을 기업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휴켐바이오 이상학 대표는 “휴켐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SHADD 시스템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 시스템은약물 설계 노하우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기존 치료제의 낮은 선택성과 높은 독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도출 중에 있다. 차후에는 휴켐바이오의 약물 개발 시스템에 인공 지능(AI) 결합을 통하여, 세계적 약물 개발 기업으로 도약을 하고자 한다.
그는 휴켐바이오에서 새롭게 개발한 신물질(HCB-SF501과제)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개발한 신물질은 STAT3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알로스테릭 저해제로서 이러한 작용 기전의 약물은, 기존 결합 부위가 아닌 조절 부위를 표적으로 삼아 높은 선택성과 낮은 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도 주목하는 혁신적 방식으로서 기존 경쟁 약물에 비해 효과, 독성, 치료스펙트럼 등에서 현저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자신있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 질환과 염증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실증되고 있어서 신약허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주)휴캠바이오 이상학 대표/약학박사>
또한, 휴켐바이오는 세계적 희소성 기술인 무촉매 카이랄 합성 기술을 핵심기술로 꼽고 있다. 휴켐바이오에서 개발한 무촉매 카이랄 합성기술은 광학순도 95% 이상의 고순도와, 신속하고 저비용 합성이 가능하여 신약 개발뿐 아니라 비천연 아미노산, 동물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상학 대표에 따르면, “카이랄 합성 기술은 신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우리 휴켐바이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약 및 소재 개발, 그리고 다양한 산업으로의 신속한 사업화 추진으로 신약개발회사 등으로 사업 영역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휴켐바이오가 보유한 카이랄 합성 기술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면, 기존의 촉매 방식에 비해 저비용 고효율의 무촉매(Non-catalytic) 방식으로 카이랄 화합물을 합성하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방식은 광학순도가 현저하게 개선된 시약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촉매 기반 합성법보다 불순물과 부작용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촉매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촉매의 회수·정제 과정이 필요 없어 공정이 단순하고 저비용으로 합성이 가능하며, 환경적, 경제적 측면으로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카이랄 합성에서 가장 중요한 원하는 이성질체(거울상 이성질체)만을 선택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고순도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 요소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기존의 개발약물에 적용이 가능하고 신약 개발뿐 아니라 비천연 아미노산, 동물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따라서 지금 휴켐바이오는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별개로 무촉매 카이랄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카이랄 시약의 대량 생산 및 판매로 사업화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휴켐바이오는 이러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대표적 미충족 질환인 루푸스, 염증성 장질환, 골다공증, 근손실, 건선, 천식, 골관절염, 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전임상 준비 중이다. 또한 암젠, 머크, 노바티스, J&J, 오츠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논의도 활발하다.
휴켐바이오 이상학 대표는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은 바이오벤처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이고, SCI급 논문 발표, 국제 특허 출원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미래 비전으로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세계 무대 진출을 자신하면서, 세계적 신약개발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에서도 체계적 지원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촉구하고 있다.
이상학 대표의 오랜 신약 개발 경험과 혁신 의지는 휴켐바이오를 차세대 바이오 제약사로 이끌고 있다. 휴켐바이오의 도전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min